안녕하십니까.

케미코에서 말하는 썩는 플라스틱은 몇년 내에 분해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까?

국내에 1회용 플라스틱을 제한하는 법령이 어떤것이 있습니까?

기존 플라스틱과 비교했을때 가격경쟁력이 있습니까?

펀딩 오픈을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케미코입니다.

당사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1) 썩는 플라스틱은 몇 년 내에 분해가 되는지.

PLA(poly lactic acid)수지라고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플라스틱 수지가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썩는다는 표현을 썼는데, 다른 표현으로 생분해가 된다고 표현하며, 온도,습도 조건이 맞는 퇴비조건 에서 6주, 자연상태에서 6개월이 걸립니다. 당사에서 사용하는 PLA수지는 미국 카길사 PLA제품을 사용합니다.

(정확하게는 미국 카길사의 자회사인 네이처웍스에서 PLA를 생산합니다.)

2) 국내에 1회용 플라스틱을 제한하는 법령이 어떤것이 있습니까?

불과 며칠전인 11월 22일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1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계획(로드맵)'이 논의되어 수립됐다고 환경부가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은 2022년까지 1회용품 사용량을 35% 이상 줄이는 등 대체 가능한 1회용품은 쓰지 않는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홈페이지나 저희 케미코 홈페이지(www.ichemico.com)의 자료실 게시판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3) 기존 플라스틱과 비교했을때 가격경쟁력이 있습니까?

여기에는 두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존에 발포플라스틱을 장악하고 있는 스티로폼(PS수지)와의 가격경쟁력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워낙 많이 쓰다보니 PS수지가 현재 PP수지나 PET수지보다 1.1~1.2배 정도 더 비쌉니다.하지만, 앞으로 PS수지는 퇴출이 될 것이기 때문에 PS수지와의 가격비교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으로 사려됩니다.

두 번째 관점은 저희가 발포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사용되는 기존 비발포 프라스틱으로 용기 등 제품을 제작 시 원료100g이 소모된다고 하면 케미코의 발포기술로 10배 발포된 혁신 소재로 제작시 10분의1인 10g이 소모됨으로써 원가 경쟁력이 생기면서 발포소재의 특징 보온,보냉의 기능이 부가되는 것 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제품의 원가에는 인프라투자 및 관리비용 등이 들어가서 소재가격이 10분의 1로 준다고 제품원가도 10분의 1로 줄진 않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원가의 하락요인은 충분하며, PS가 퇴출되면서 많은 분야에서 종이가 대체재로 쓰이는 상황에서 종이보다는 훨씬 저렴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