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바다 'Sea'와 음모 'Conspiracy'의 합성어)는 해양생태계 파괴의 주원인이 플라스틱 빨대 같은 일상 쓰레기가 아니라 어업폐기물이라고 고발한다. 바다에 떠다니는 폐그물이 해양생물을 낚아채 죽음으로 내몬다는 주장이다.
<씨스피라시>가 지적한대로 유실되거나 버려진 어구가 방치된 채로 어획을 계속하는 '유령어업' 현상[1]은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2022년 5월 약 14m 길이의 향유고래가 미국 플로리다 키스 열도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사체를 부검하자 뒤엉킨 낚싯줄과 폐어구가 위에서 발견됐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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