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특집] 일회용기·과대포장 지양...유통업계, 친환경 경영 지속 / 글로벌경제신문 / 2024.1.1

보도자료

[2024 신년특집] 일회용기·과대포장 지양...유통업계, 친환경 경영 지속 / 글로벌경제신문 / 2024.1.1

유통업계가 일회용기 사용을 제한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객 불편이나 일회용기 퇴출로 인한 추가 비용 부담이 예상됨에도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

.

.

한편 내년부터 환경부가 과대 포장 규제 대상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유통업계는 대비에 나서는 상황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 4월 28일부터 택배 등의 포장공간비율을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품 포장 규제를 시행한다. 포장공간비율 규제를 통해 물건 대비 과도한 포장을 지양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가공식품은 포장공간비율을 15%, 포장 횟수는 2차 이내,  음료·주류·건강기능식품 등은 포장공간비율을 25% 이하로 제한한다. 제과류는 20% 이하로 제한하지만 35%까지 인정하며, 전자제품류의 포장공간비율은 35% 이하로 제한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택배 포장 개선을 해오고 있던 터라 새 규제가 도입되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배송 과정에서 파손 우려가 큰 일부 제품(식품·생활용품 등)의 경우 포장 공정을 바꾸는 것에 추가 비용이 드는 등의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제도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상품에 최적화된 포장재를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시행예정일에 앞서 품질관리와 물류 부서를 통해 포장 패키지의 규격과 방법에 대한 기준을 협력사에 공시하고 계도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Comments

CS Center


02.866.4323
월-금 : 9:30 ~ 17:30
토/일/공휴일 휴무
런치타임 : 12:30 ~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