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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떡협회 ESG 실천 …"하루 백만개 플라스틱 줄인다"

등록 2021.05.27 17: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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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떡집들 "포장재 친환경 소재로 바꾸겠다"

전통떡협회 ESG 실천 …"하루 백만개 플라스틱 줄인다"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전국의 떡집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만 해도 하루 100만개가 넘습니다. 이것만 친환경 소재로 바꿔도 우리 환경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전국의 떡집들이 우리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ESG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시민모임 '생활ESG행동'은 27일 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협회,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한국전통식품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ESG행동은 환경(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으로 함께 잘 사는 책임국가로의 대전환을 지향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기후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결성했다.

생활ESG행동, 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협회 등은 이날 협약을 통해 ▲모두를 위한 책임국가 대전환 운동에 동참 ▲분야별 환경, 사회, 거버넌스의 참여의식 강화 ▲분야별 기능인 교육 및 발굴 ▲상호 관심분야의 전승과 발전을 약속했다.

유경배 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협회 부회장은 "떡류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1일 백만 개 이상 사용되고 있다"며 "플라스틱을 줄이고 친환경 소재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강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이사장은 "대한민국 전통문화 보존과 발전을 위해 ESG에 동참하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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